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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 완벽 해부 (정의, 수익구조, 선택)

by pinkjelly0310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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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그리고 주식과의 조합을 통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한번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보수적인 투자전략입니다. 보통 주식 투자하게 되면 과연 안전할지 또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런 투자 성향을 갖고 있다면 커버드콜은 바로 이 안전성과 수익성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좋은 전략인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서, 특히 횡보장 또는 제한적인 상승장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 글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의 정의, 수익 구조, 그리고 대표적인 ETF 상품까지 상세하게 해부해 보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과연 실전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커버드콜

1. 커버드콜 전략의 정의: 무엇을 의미하는가?

커버드콜 전략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식에 대한 콜옵션(Call Option)을 매도(Sell)하는 투자기법입니다. 여기서 ‘커버드’라는 말은 보유 주식이 콜옵션의 의무를 커버(cover)한다는 의미로, 주가가 급등하더라도 보유한 주식으로 옵션 행사 시 주식을 인도할 수 있어 손실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주식을 100주 보유한 투자자가, 향후 1개월 내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105달러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매도하면, 이 옵션이 무효로 끝날 경우 프리미엄 수익을 고스란히 얻게 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110달러까지 상승하면 주식은 105달러에 매도되지만,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일정 수익과 옵션 프리미엄 모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시장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월별 또는 분기별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단점은 상승장이 강할 경우에 수익이 제한되고, 하락장에서는 주식 가치 하락을 그대로 반영받게 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옵션 프리미엄이 주가 하락 폭을 어느정도 일부 상쇄하기 때문에 완충 효과가 있습니다.

2. 커버드콜 수익 구조에 대하여

커버드콜 전략의 수익 구조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첫째는 주식 보유에 따른 자본 수익(Capital Gain), 둘째는 배당 수익(Dividend), 셋째는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Option Premium)입니다.

  • 자본 수익: 옵션 행사가격 이하에서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 일정 부분은 자본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행사가격을 초과하게 되면 수익은 제한됩니다.
  • 배당 수익: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기본 수익원입니다. 따라서 고배당 주식을 사용할수록 커버드콜 전략의 전체 수익률도 상승합니다.
  • 옵션 프리미엄: 콜옵션 매도로 얻는 프리미엄은 주가와는 무관하게 계약 즉시 바로 확보되는 확정 수익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 프리미엄 또한 커집니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100주를 보유하며 주당 1달러의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면, 주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총 100달러의 수익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월 단위 수익률로 환산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반복적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 수익성도 높습니다. 다만 주가 급락 시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손실을 커버할 수 없으며, 반대로 급등 시 수익 제한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커버드콜 전략은 횡보장, 약세장, 완만한 상승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3. 쉬운 선택을 위한 커버드콜 ETF

직접 주식과 옵션을 거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ETF를 통해 간편하게 이 전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QYLD, XYLD, JEPI가 있으며, 각기 다른 기초지수와 전략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 ATM(등가격) 콜옵션을 매도하여 매월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지급. 월 배당률 약 10% 수준.
  •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S&P500 지수를 대상으로 유사한 전략을 구사. QYLD보다 더 분산된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향.
  •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월 수익을 목표로 설계됨.

이들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고, 국내 투자자들도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월 단위 분배금 지급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꾸준한 현금 흐름 확보에도 용이한 특징을 지닙니다. 무엇보다도 운용사가 전략을 자동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복잡한 옵션 매매 없이도 안정적인 커버드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TF 선택 시에는 기초자산, 수수료율, 분배금 지급 방식, 환헤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부분을 고려하여 상품을 신중히 선택한다면 이후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과 옵션의 결합을 통해서 시장 상황에 적합한 유연한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아주 매력적인 전략입니다. 직접 운용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ETF를 통하여 누구라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서 월 현금 흐름이 중요한 투자자에게는 특히나 유리합니다. 단, 상승 수익 제한과 하락 리스크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커버드콜의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잘 맞을지 가늠해 보고 그러하다면 커버드콜 전략을 조금씩 적용해 봄으로써 새로운 투자 방식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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