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4대보험·건강보험·연금 | 보험료 부담·감면·주의사항 총정리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급여가 중단되거나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4대보험은 어떻게 처리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특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여부, 고용보험 가입 유지, 산재보험 처리 등은 규정이 복잡해 처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부모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영역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육아휴직 중 4대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보험료는 누가 부담하는지, 감면 혜택은 무엇인지까지 실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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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아휴직 중 4대보험 전체 흐름 한눈에 보기

 

육아휴직에 들어가도 4대보험 자격은 유지됩니다. 다만 급여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 방식이 바뀌고,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도 있어요. 4대보험의 기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보험: 임의계속 적용 또는 지역가입자 전환
• 국민연금: 납부예외 + 크레딧 인정 가능
• 고용보험: 가입 유지, 보험료 0원
• 산재보험: 휴직 기간 보험료 0원

특히 건강보험과 연금은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좋아요.

 

2. 건강보험: 직장보험 유지? 지역가입자 전환?

 

육아휴직 중 건강보험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① 임의계속가입(직장보험 유지)
육아휴직 중에도 기존 직장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보험료는 ‘휴직 직전 월급 기준’으로 계산되며, 회사 부담분은 0원, 근로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② 지역가입자 전환
직장보험 자격을 유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보험료는 재산·소득 기준으로 새롭게 계산되기 때문에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대부분은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아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임의계속가입’을 선택합니다. 다만 회사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한을 놓치면 자동 지역가입자로 변경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3. 건강보험료는 누가 부담할까?

 

육아휴직 동안 건강보험료는 회사가 부담하지 않습니다. 근로자가 다음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전액 부담하게 됩니다.

 

• 직장보험 유지 시 → 휴직 직전 기준의 보험료 100% 근로자 부담
• 지역가입자 전환 시 → 지역보험료 전액 부담

다만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경우 육아휴직 기간 건강보험료 경감 제도가 적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지역 건강보험공단에 감액 조건을 문의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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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민연금: 납부예외 + 보험료 지원제도

 

육아휴직 중 국민연금은 가장 오해가 많은 항목입니다.

 

육아휴직 기간은 ‘납부예외’로 처리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에 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아요.

 

하지만 다행히도 육아휴직 기간은 ‘연금 가입기간 크레딧 제도’가 적용돼 일부 기간이 가입기간으로 인정됩니다.

 

• 첫째·둘째 자녀: 12개월 인정
• 셋째 이상: 18개월 인정
• 보험료 실제 납부는 없음

즉, 실제로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일정 기간은 연금 가입기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연금 수령액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요.

 

5. 고용보험: 자격 유지 + 보험료 0원

 

육아휴직 중 고용보험은 가입이 유지되지만 보험료는 0원입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격은 유지되며 추가 부담도 없어요.

 

이 부분은 대부분 별도의 조치가 필요 없지만, 재취업이나 퇴사를 고려한다면 고용보험 상 자격 변경 시점이 중요해지므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6. 산재보험: 보험료 0원, 자격 유지

 

육아휴직 중에는 근로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산재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가입 자격 자체는 회사 소속으로 유지됩니다. 사고 발생 시 보장 여부는 휴직 기간에는 의미가 없지만, 자격 유지 측면에서 알아두면 좋아요.

 

7. 실제 상황별 예시로 이해하기

 

예시 1: 임의계속가입 선택
직장 건보 유지 → 보험료는 휴직 전 기준 → 본인이 100% 부담 → 보험료는 일정하지만 재산·소득 변동 없는 직장인은 이 방식 선호.

 

예시 2: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
신청 놓침 → 지역보험료 부과 → 재산 보유 시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음.

 

예시 3: 국민연금 납부예외 처리
보험료 0원 + 가입기간 인정 → 연금 수령액 감소 없음.

 

이처럼 상황에 따라 보험료·자격 유지 방식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육아휴직 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유지가 유리한가요?
대부분 그렇습니다. 지역보험료가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Q2. 국민연금은 반드시 납부예외인가요?
네. 원칙적으로 육아휴직 기간은 납부하지 않으며 대신 가입기간 일부 인정됩니다.

 

Q3. 건강보험료 감액은 누구나 가능한가요?
소득·재산 기준 충족 시 감액 가능하므로 지사 문의가 필요합니다.

 

Q4. 직장보험 유지 신청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Q5. 고용보험은 따로 납부해야 하나요?
아니요. 육아휴직 기간 보험료는 0원이며 자격만 유지됩니다.

 

9. 마무리 및 활용 전략

 

육아휴직 중 4대보험 처리는 단순히 보험료 부담 문제를 넘어, 연금 가입기간·건강보험 자격·고용보험 급여·재취업 일정까지 모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육아휴직 전 반드시 건강보험 임의계속 신청 여부, 국민연금 납부예외 처리 여부, 고용보험 자격 유지 등을 확인해두면 불필요한 비용이나 행정 오류를 막을 수 있어요.

 

특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은 보험료가 크게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신청 기한을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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